"옻채아트서 옻칠공예의 진수 경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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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채아트서 옻칠공예의 진수 경험하세요"

6월2일~8월31일 옻칠공예가 성광명 작가 초대전

김동설 kds1085@nhmirae.com
2023년 05월 26일(금) 13:55


예계마을에 자리잡은 문화공간 '옻채아트(대표 송치화)'가 내달 2일부터 옻칠공예가 '성광명 작가 초대전'을 연다.

'옻채아트'는 명칭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옻칠공예작품을 선보이고 그 저변을 확대한다는 취지로 조성된 전시관으로 이번 전시회는 조성 의도에 정확히 부합하는 행사라고 할 수 있다.

성광명 작가는 하동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옻칠공예의 대가로 '제50회 대한민국 공예대전 대통령상', '제31회 전국공예대전산업자원부 장관상' 수상 등 수상이력이 있으며 대전시립 미술관 인생이여 고마워요展, mbc 옻, 그 검고 붉은 고통과 사랑展, 포스코 리빙아트展 아원갤러리, 백송갤러리 개인展 등 다수 전시회를 통해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붉은 호박<작품 사진>' 등 생활공예 및 예술공예작품 5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성광명 작가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전시회를 열기가 어려웠는데 그 기간이 오히려 많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옻채아트에서 전시회 제안이 들어오고 전시회를 열게 됨을 흡족하게 생각한다. 전시기간 전시장을 찾는 남해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옻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옻채아트 송치화 대표는 "옻채아트라는 갤러리 명칭에 걸맞게 옻칠공예전을 준비하려고 마음먹고 작가님을 섭외하게 됐다. 그간 회화나 조각위주로 작품전을 열어왔으나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이후 다양한 옻칠공예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도 처음 여는 옻칠공예 초대전이라 긴장감과 기대감 속에 전시회를 준비중이다. 많이 오셔서 전통 옻칠공예의 진수를 감상하시기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는 8월 31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옻채아트-남해군 서면 남서대로 1903(작장리 271번지)) 휴관일-매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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